해외여행

물의도시 베네치아

풀잎76 2015. 9. 30. 13:25

 

2015.9.19.

베네치아는 그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의 마음을 로맨틱하게 만든다. 기원 5세기 훈 족의 왕 아티라에 쫓겨 바다로 달아나 그대로 섬에 정착하게 된 베네치아 족의 후예들, 이들은 9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강력한 왕국을 세웠다. 특히 13세기 초 제4차 십자군 원정 때에 베네치아는 수송과 병참을 맡아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소위 베니스의 상인의 상재()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과 150개의 운하, 378개의 다리로 연결되었고, 그 한가운데를 흐르는 대운하가 있다. 대운하의 공공 교통 수단인 수상 버스는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는 끝 지점인 로마 광장의 선착장 산타 키아라를 1번으로 하고, 영화 〈베니스의 사랑〉에 나온 기차 종착역 산타 루치아 역 앞 선착장을 2번으로 하여 15번의 산 마르코, 그리고 20번의 리도까지 차례로 선착장 번호가 있다. 4번인 산 마르쿠올라에서 나오면 왼쪽에 3층 건물인 벤드라민 저택이 있다. 1882년 9월 〈파르지팔〉의 작곡을 완성한 바그너가 빌려서 거주한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이듬해 2월 사망할 때까지 머물렀다

베네치아 대운하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관저였던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산 마르코 성당과 함께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지다. '도제의 궁전(Doge's Palace)'이라고도 불리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 의의가 깊다. 베네치아의 권력과 영광의 상징인 이 궁전은 9세기에 만들어져 여러 차례 개축을 거친 후 1309~1442년 완성되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외관을 흰색과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파사드의 장식창 격자와 규칙적으로 뻗어 있는 기둥이 무척 멋있다. 안뜰에는 르네상스식 멋진 조각들이 자리한다.

 

골목골목을 누빌 수상운송수단 곤돌라

 

 

산마르코광장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열주로 가득한 건물이 광장을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광장은 하나의 거대한 홀처럼 보이며, 나폴레옹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홀)이라 불렀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알라 나폴레오니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은 과거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이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산마르코광장

산마크로광장 주변 상가들.

여기서 민경,민서 가죽지갑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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